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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2009/12/12 00:40
끄적
2009/12/07 15:06
끄적
2009/10/04 11:29
끄적
2009/09/24 01:53
처음으로 혼자 해떨어진 산에 올랐다.
산에서 겁먹으면 멀쩡히 나 있는 길도 안보이게 마련이라
전부터 산에선 겁먹지 말아야한다는 생각이 확고한 편이다.
백운 산장까지 길이 초행이기도 했고 야간 산행 역시 처음이었고 ( 그것도 나 혼자!! )
인수봉 밑을 지나면서 사람도 없고 길도 안보여 쪼금 겁이 나긴 했지만
(등산학교 선생님이 귀신을 봤다는 사람들이 있다 하더군... ㅋㅋ )
아주 무사히 산장까지 올랐다.
그리고 광경을 보곤 깜짝 놀랐다.
산장 위에서 본 광경인데 정말 크리스마스 트리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날마다 사는 동네를 단지 야간 산에 올라 봤을 뿐인데 딴 세상 같다.
조금만 눈을 돌리면 세상은 정말 달라 보인다.
새벽 해뜰 무렵...
밤에 비박하면 별이 쏟아 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던데
다음엔 침낭에 누워 밤하늘도 봐야겠다.
이날 오후엔 암벽도 탔다. ㅋㅋㅋ 멍도 쫌 들고 무릎도 까졌지만
흥미진진 묘한 짜릿함과 재미가 있다.
밑에서 올려다 본 모습 (내려오는 모습을 찍은 것 )
한 20~ 30 미터 되는데 저길 세번이나 오르고 내렸다.
줄을 잡거나 손으로 바위 틈을 잡고 오르는 원리가 아니라
암벽화를 신은 발로 순전히 걸어 올라 가는 원리다.
처음 오를 땐 겁도 먹긴 했지만
원리를 알고 나니 아주 재밌다. ㅋㅋ 운동량도 짱이고
내려오는 중간에 쓸쩍 바위에서
주변을 둘러 보는 여유도 가졌었는데
어쨋든 재밌는 날이었다.
끄적
2009/09/13 23:11
촬영 때문에 제천에 있다가 잠깐 시간이 나서 월악산 근처를 어슬렁거렸다.
으흐흐 이번에 산 캐논 G10 으로 찍은 것 ! (좌우 트리밍을 했다)
비가 온 뒤라서 그런 지 나무들도 촉촉하고...
시간 상 등산은 못했지만 덕주사 쪽에서 월악산과 산신각의 유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는데..
"덕주사는 하늘과 땅의 서기를 서로 잇는다는 월악산 영봉 (靈峰)의
중턱에 자리한 신라 고찰이다.
우리민족은 산이 신성한 곳으로써 우주의 생명력이 모여 새로운 세계를
탄생시키는 곳으로 믿었다. 그리하여 일찍이 산의 신령함을 숭배의 대상으로 삼아 왔다.
산신숭배에 대한 기록은 중국 후한서 동이전에서
그들의 풍속은 산천을 존중하며 법에게 제사를 드리고 그 서를 신으로 섬긴다 하였고
제왕운기와 본기, 삼국유사 등에선
환웅은 하늘에서 태백산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신시(神市)를 세웠으며
그의 아들 단군왕검은 아사달에서 산신이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
덕수사 산신각 다른 절들과 달리 이렇게 생겼다.
나름 운치가 있다.
문득 아사달이 어딘가 해서 찾아 보니
"삼국유사 권 1 고조선 조에 보면 단군고기를 인용하여 단군은 장당경 (황해도 구월산 밑에 있던 지명)에서 돌아와 아사달 (평양부근의 백악산)에 숨어서 산신이 되니 나이는 1,908세였다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황해도 구월산에 있는 삼성사는 삼성(환인, 환웅, 단군) 즉 삼신을 제사 드리는 곳이다. "
그래서 황해도 쪽 무속에선 구월산을 의미있는 산으로 두고 있나 보다.
덕수사는 좋기는 했지만 그날 행사 있어서 어수선했다. 그래서 사진이 없다.
시간을 내서 월악산을 제대로 한번 올라봐야겠다.
끄적
2009/09/06 00:47
- 등산 학교
이틀 동안 하는 등산학교 시작날, 독도법 때문에 나침반도 구입했다.
☜ 요것!
꽤나 예전부터 나침반을 참 좋아 했었다.
그리고 이제서야 진정한 사용법을 알게 됐다.
ㅋ 왠지 어려울 듯 했지만 막상 설명을 듣고 적용을 해 보니 아주 재밌다.
강사 분이 지도를 보면 음악 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표현을 썼는데
집에 와 가만히 지도를 보고 있노라니 오밀조밀 한 것이
2차원 종이 지도에 왠지 높낮이와 길이, 깊이가 보이는 것 같다.
등고선에 따른 높낮이와 실제의 거리, 경사도, 완급을
지도만으로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산에서 적용해 보면 훨씬 더 재밌을 듯 하다.
- 산, 우주, 별
건강하게 산을 배우고 자연 속에서 생각하고 멋지게 비박도 할 줄 아는 산사람이 되야지.ㅋ
먼먼 그 옛날 사람들 생각을 가끔 한다.
지금처럼 밝지도 않고 놀거리도 없어서 해지고 할 일이라고는
밤하늘에 별밖에 볼게 없었을 그때 그 사람들...
소박하게 별과 자연을 신으로 여기며 살았던 사람들...
밤하늘에 별을 보고 있노라면 내 친구들도 아닌데 왠지 더 생각난다.
- 조금 피곤
어제밤 늦게 까지 어떤 이의 인생 계획을 듣다가 와서 그런지 하루종일 좀 졸렸다.
그건 그 사람 계획이니 그가 알아서 하겠지, (여전히 자기 생각에만 빠져있는 듯도 하고...)
나는 내 삶을 살면 되는 것이라 어찌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됐다.
이틀 동안 하는 등산학교 시작날, 독도법 때문에 나침반도 구입했다.
☜ 요것!
꽤나 예전부터 나침반을 참 좋아 했었다.
그리고 이제서야 진정한 사용법을 알게 됐다.
ㅋ 왠지 어려울 듯 했지만 막상 설명을 듣고 적용을 해 보니 아주 재밌다.
강사 분이 지도를 보면 음악 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표현을 썼는데
집에 와 가만히 지도를 보고 있노라니 오밀조밀 한 것이
2차원 종이 지도에 왠지 높낮이와 길이, 깊이가 보이는 것 같다.
등고선에 따른 높낮이와 실제의 거리, 경사도, 완급을
지도만으로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실제 산에서 적용해 보면 훨씬 더 재밌을 듯 하다.
- 산, 우주, 별
건강하게 산을 배우고 자연 속에서 생각하고 멋지게 비박도 할 줄 아는 산사람이 되야지.ㅋ
먼먼 그 옛날 사람들 생각을 가끔 한다.
지금처럼 밝지도 않고 놀거리도 없어서 해지고 할 일이라고는
밤하늘에 별밖에 볼게 없었을 그때 그 사람들...
소박하게 별과 자연을 신으로 여기며 살았던 사람들...
밤하늘에 별을 보고 있노라면 내 친구들도 아닌데 왠지 더 생각난다.
- 조금 피곤
어제밤 늦게 까지 어떤 이의 인생 계획을 듣다가 와서 그런지 하루종일 좀 졸렸다.
그건 그 사람 계획이니 그가 알아서 하겠지, (여전히 자기 생각에만 빠져있는 듯도 하고...)
나는 내 삶을 살면 되는 것이라 어찌 살아 갈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됐다.
끄적
2009/08/10 14:49
덥다. 그래선지 마음도 까칠하다. --^
그래서 스킨도 바꿔봤다.
어수선한듯 하지만 딱히 대안이 없는 관계로 일단 가기도 함.
역시 내용도 썰렁하다. 뭔가 채울걸 찾아 봐야겠다.....
그래서 찾은 것이... 이 사진.
<백야행> 촬영 중 날이 밝을 무렵 찍은 건데
이거 찍을 무렵엔 시원했었다.
사진 두시 방향으로 티끌처럼 보이는 별이 금성이다.
끄적
2009/06/23 17:48
상담을 했던 한 아주머니로 부터 부랴부랴 아침부터 전화가 왔다.
중학생인 아들 둘을 호주로 유학시키기로 해서 월요일날 출국을 앞둔 아주머니였는데
어디서 점을 봤는데 '저얼~~때 나가지 말라'고 했다는 것이었다.
남편만 남기고 나가면 ' 남편이 뇌진탕으로 죽거나 바람을 피울거라는 것' 이라고 했단다.
내 상식으론 이해가 가지 않는 점사다.
올해 뇌진탕으로 죽을 사람(운명)이라면
아줌마가 나가든 안나가든 죽을 것이기 때문일텐데
당신이 나가면 그 사람이 죽는다 라는 식의 점사는 과연 뭔소린걸까...
(당신은 당신이고 그 사람은 그 사람인건데)
누구나 다 스타일이 있기 마련이라 맞다 틀리다를 얘기할 순 없는 문제지만
역시나 잘 이해가 안간다.
끄적
2009/06/20 21:32
허리가 아파 정형외과에 다니고 있는데 그간의 병원비가 헛된 것이 아닐길 바람.
부지런히 다녀서 완치가 되면 코오롱 등산학교를 등록해서 산을 탈 예정.
그때까지 근육량이라도 늘려 놔야겠다. --::
노전대통령의 서거가 하나의 뭐랄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삶의 의욕과 전투력을 마구 업시킨 감사한 계기가 되고 있다.
소심하지만 실천하는 시민의 한사람으로 살아야겠다.
<백야행>을 끝내서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약 3개월여의 시간들이 훌쩍 갔다.
어여 사진 정리해서 업데이트 용으로 써먹야겠다. 특히 잘생긴 고수...로
여전히 상담전화는 꾸준히 오고 있고 꾸준히 상담을 하고 있다.
상담을 하며 정신적으로 많이많이 크고 있는 것 같다.
'점'이라는 것.... 고도의 정신 집중 상태에서
떠오르는 이미지와 상징, 단어 속에서 답을 찾는 과정같은 것이라고 나름 정의하고 있다.
그렇기에 점을 보는 사람의 심성과 정신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느덧 불화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 10개월을 향해가고 있다.
없던 필력도 생겼고 안료에 대한 이해도 많이 이해하게 된 듯~
가만히 먹으로 그리다 보면 마음이 참 편안해 진다.
끄적
2008/10/17 23:18
설악산에 다녀 왔다. 안개가 자욱했는데...
산 너머 산들이 그림같기도 하고 꿈같기도 하고...
달력 사진 마냥 가을 단풍이 들기 시작했는데
울긋 불긋 이뻐서 폰카로 찍어 봤다.
비룡폭포 가는 길에서도 한장!
비룡 폭포도 한 장! (용은 못봤다... )
폰카로 잘 찍긴 했지만 찍기가 영 깝깝했다.
(액정도 잘 안보이고 사물도 잘 안보이고)
성질 버리기 전에
똑딱이라도 하나 사야겠다.